소중한 하루하루 소중한 하루하루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광화문에 산책갔습니다 어느 인도풍의 식당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켜먹었어요 파인애플 볶음밥이 아주 입맛에 맞았습니다 여기에다가 코코넛 쥬스도 마셨는데요... 음 제가 코코넛 향이 좀 강해서.. 그건 좀 별로였네요 청계천에 사람이 이렇게 많네요 ..... 날씨가 추웠었는데 갑자기 따뜻해지니 사람들도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이것도 추억이 되겠죠? 광화문은 밤에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음.. 한양도성이라서 그런지 거주지역이 별로 없어서 밤에 오히려 쾌적한거 같아요 여의도도 그런 느낌이죠? ^^

발렌타인데이에 받았던 초코릿입니다 다시 보니 엄청나네요 많이 달아서 몇개 먹지는 못했습니다만 다시 보니 정성이 엄청났었네요 지금은? 서로 바빠서 저렇게 챙겨주지는 못합니다 ^^ 이것도 다시 보니 추억이 되네요 잊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발렌타인데이의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인데요 우리나라가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래서 저도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사실은 안중근의사가 슬퍼할 일이죠 어쨎든 다시 초코릿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저는 nba를 좋아하는데요 코로나사태로 nba는 몇달 전에 잠정 휴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진행되는 시점인데요 플레이오프도 볼 수 없으니 너무 우울합니다 선수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전체 연봉의 30% 정도가 삭감된다고 하더라구요 르브론 제임스는 올해 mvp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회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앤소니 데이비스와 한팀이 되면서 다시 한 번 챔피언이 될 절호의 기회였죠 그런데 경기자체를 할 수 없으니 그냥 시즌 하나를 통째로 버리게 되었습니다 노장들은 1년뒤 몸 상태가 훅 떨어질 수 있으니 굉장히 아쉬울거 같네요 이렇게 19 - 20 시즌은 끝나가는거 같네요 ㅠㅠ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영화를 잘 볼 수 없지만 연휴이기도 해서 새벽에 TV 무료보기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 너는 여기에 없었다 "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이네요. 일단 연기를 잘하니 지루하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았는데요 기대보다 재미있었어요 청부업자로 나오는 피닉스가 정치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결국에는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인생을 내려놓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때 명대사가 나옵니다 "wake up, joe" 조커로 최근에 많이 알려진 호아킨 피닉스는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죠 리버 피닉스는 요새 젊은 청년들은 아마도 거의 모를 겁니다 하지만 제 또래만 되어도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리버 피닉스 이름은 들어봤겠죠 23살쯤에 일찍 하늘로 떠난 전설적인 영화배우입니다..

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바로 어제 사진을 공개했어요 https://news.v.daum.net/v/20200502095729769 사망설로 세계를 흔든 김정은, '보란 듯' 함박웃음으로 건재과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사망설까지 퍼지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박웃음과 함께 20일 만에 재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 news.v.daum.net 대박입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건강했던 모습과 전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정말로 아팠던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네요 사망설이 돌아서 이번주에 사망발표를 할 것이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함박웃음 지으면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지... 건강하면 좋은거죠 다행이라고 해야..

옛적에 좋아하던 제니퍼 러브 휴이트 입니다 영어이름은 (Jennifer Love Hewitt) 이렇게 되니요 1979년생이고 키는 157cm로 좀 작네요 얼굴이 참이븐거 같아요 대표작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요~ 이프 온리 갑자기 생각나네요... 긴 연휴동안 좋아하던 배우의 영화를 다시 찾아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

발리에서 사온 커피입니다 커피발리라고 하더라구요 발리에 있는 커피공장에 가서 고양이 똥 커피도 시음해보고 저것을 여러 봉지 사왔습니다 저건 고양이 똥은 아니구요 발리 커피인데 맛이 살짝 시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커피공장에서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파는 곳이 별로 없네요 나중에 다시 발리에 방문하면 커피를 왕창 사와야겠습니다

저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집에서는 ECO-310 드롱기 머신으로 무려 9년간 커피를 내려 마셨는데요 이제 수명이 거의 끝나는거 같습니다 ㅠㅠ 분해해서 청소해도 안되고 그러네요 9년간 하루에 2번씩만 내렸어도 365일 * 2 * 9 = 6570번을 머신을 가동시켰습니다 음 고장날 때가 된거죠 드롱기 머신이 운명하면 ... 더 좋은 드롱기 머신을 사려고 합니다 아.. 드롱기 원두 분쇄머신도 수명이 다해갑니다 ㅎㅎ 좋은거 사서 또 10년 써야죠